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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레이스 '운명의 10일'

강기정·양향자·이용섭 중 누구냐? 18~20일 결정
“1차서 결판” “결선 뒤집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광주 기사입력 2018년04월09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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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 강기정·양향자·이용섭(왼쪽부터, 가나다 순) 광주시장 예비후보. (기사제공=광주드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에 대한 광주지역의 높은 지지세를 감안하면,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여겨진다. 18~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니, 사실상 열흘 안에 대세가 결정될 판이다.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한 민주당 경선 출마 예비후보는 강기정·양향자·이용섭(가나다 순) 등 3명이다. 경선엔 시민 여론조사가 50% 포함된다. 유권자들 역시 후보들을 꼼꼼히 살펴봐야할 이유다. 이런 차원에서 본보는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인물과 정책을 집중 분석했다. 유권자들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위를 달려온 이용섭 예비후보가 ‘예상대로 승리’할지, 3자 단일화를 통해 대항마로 급부상한 강기정 예비후보가 뒤집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양향자 예비후보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민주당 경선의 관전포인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광주시장 경선후보로 강기정·양향자·이용섭 3인을 확정했다. 이들의 경선은 18~20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조사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민주당 차원의 정책토론회는 16일 한 번만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결선투표다.
 
▲단일화·탈당 감산·여성 가산 등 변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를 대상으로 23~24일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세 후보 중 이용섭 예비후보가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게 경선 승리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그럼에도 현재까진 “결선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왔지만, 당원들의 표심이 반영되는 경선에서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이 예비후보의 ‘탈당’ 이력과 관련해 10% 감산을 적용키로 한 게 이같은 가능성을 높였다.
 
 3인이 맞붙는 경선에서 과반 득표 자체가 쉽지 않은데 자신이 얻은 득표에서 10%까지 감점을 당하게 돼 이 예비후보엔 상당히 불리해진 게 사실이다.
 
 감정으로 인해 이 후보는 1차에서 56%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 예비후보 측이 “당의 요구에 의한 복당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재심을 요구한 것도 이때문이다.
 
 3자 단일화에 성공한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를 적극 활용해 ‘결선투표 역전’을 노릴 공산이 크다.
 
 강 예비후보 측 최영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양향자 예비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 측과 전혀 생각이 다르다.
 
▲당원명부 수사·윤장현 시장 의중 관심
 
 여성 가산점 10%란 이점을 얻은 양 예비후보는 오히려 ‘2위 강기정’을 잡자는 전략으로 경선에 임하고 있다. 역시 결선투표를 고려할 때 ‘누가 2위가 되느냐’도 중요한 승부의 열쇠인만큼 자신이 “이용섭 후보에 맞설 후보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다.
 
 이로 인해 본 경선 과정에서 강 예비후보 측과의 단일화·연대는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양 예비후보가 3위에 그쳤을 땐 “결국 강 예비후보 측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냐”는 예상도 있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불출마를 선언한 현 윤장현 광주시장의 마음이 어느 쪽을 향할지도 큰 변수다. 특히, 윤 시장을 향했던 지지층에 대해선 세 후보 모두 ‘구애전’을 펴고 있다.

(기사제공=광주드림 _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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