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다음 달 5월 19일 전남 진도군에서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2018 전국 청소년 프리스타일 랩 콘테스트’가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대통령)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주관한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서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친숙한 랩(rap)을 소재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도록 했다.
참여 방법은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직접 작사․작곡해 동영상으로 제작한 뒤 행사 홈페이지(http://www.2018rap.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온라인 조회수와 추천수를 집계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팀)을 선정하게 된다.<대회 포스터 참조>
1차 접수 기간은 4월 30일(월)까지로 내부 심사 후 5월 7일(월)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 5월 19일(토)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야외 행사장에서 본선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가수 레디(REDDY), 지투(G2), 신인 걸그룹 비바(VIVA)가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시상은 ▲1위 의장(대통령)상과 상금 100만원 ▲2위 민주평통 사무처장상과 상금 50만원 ▲3위 민주평통 부의장상과 상금 30만원 ▲인기상 2명(상금 20만원) ▲참가상 10명(상금 10만원)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김남중 청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남북평화통일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rap)을 소재로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제4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한반도에서 평화통일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기를 노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