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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 이야기] 8. 오월민중길_윤상원코스

광주 기사입력 2018년04월09일 13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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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은 광주의 고유한 자원인 5・8민주화운동 관련 역사 자원과 광주의 문화관광자원들을 연계한 도보투어 코스로 지난 2010년 광주5・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 만들어졌다. 
 
‘오월길 가이드북’은 2013년도 경쟁입찰로 선정된 (주)데코디자인그룹에서 기획부터 촬영 및 디자인 등 제작전반에 참여한 책자로 4개국어로 번역출판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광주 전역에 꾸준히 보급되고 있다. 
 
518 사적지를 모두 담아낸 오월길 책자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 곳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었다. 광주시 전역의 5・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관련 공간들을 잇는 오월인권길, 오월 당시 시민들의 행적을 발견하는 오월민중길, 오월정신의 역사적 맥락을 찾는 오월의향길, 오월문화예술이 깃든 오월예술길과 광주를 넘어 전남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오월사적지를 잇는 오월남도길 등 5대 테마길 18개 코스가 소개돼있다. 
 
향후 본지는 오월길을 연재를 통해 518으로 이뤄냈던 평등, 인권, 평화, 상생 등 이 시대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할 것이다.
 
○ 오월민중길 / 윤상원 코스 / 총거리 약 21.2km / 소요시간 약 5시간 30분
오월을 위해 태어난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더듬어 가는 길
: 윤상원코스는 5・18민중항쟁 당시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다 장렬하게 숨을 거둔 윤상원 열사의 삶과 정신을 더듬어 가는 길이다. 광주의 미래를 위해 출세의 길을 마다하고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진 윤상원은 항쟁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약하였다. 광주를 위해 태어난 사나이 윤상원의 삶을 따라가 보자.

① 윤상원 생가 - 항상 사람들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던 윤상원, 그의 생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6개월 간의 은행원 생활을 청산하고 광천동의 한 공장에서 위장 취업해 들불 야학의 강학으로 활동하다 김영철과 만나자 광천동 시민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민운동을 전개한다. 그는 5월 27일 새벽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다 장렬하게 숨을 거둔다. 윤상원 생가에 가면 그의 인생을 다룬 자료사진 등이 있고, 박기순과 영혼결혼식을 올린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그의 호를 딴 ‘해파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② 광천동성당 - 윤상원 주도로 투사회보가 제작되었던 곳
1980년 5월 18일 들불야학의 일곱 열사 중 윤상원의 주도로 투사회보가 제작되었던 곳이다. 윤상원이 80년 5월까지 광천동성당을 기점으로 들불야학을 강학했던 곳으로 이곳을 빼고 들불야학을 말할수 없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들불 7열사 모두 이곳에서 수업을 했으며 들불야학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③ 광천시민아파트 - 지역주민운동과 야학활동을 펼치던 곳
들불야학이 교실로 사용하였던 광천동 성당 옆에는 광천시민아파트가 있었다. 이곳에 김영철, 윤상원 등 들불열사들이 아파트와 들불야학당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운동과 야학활동을 펼쳤다. 아파트 주민 대다수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빈민촌’이었다.
 
④ 양동시장 - 주먹밥과 검을 천을 제공하던 곳에서 문화체험 교실 열어 즐거움 제공
양동시장은 당시 윤상원이 양동신협에서 일하게 되면서 자주 들렸던 곳이다. 이곳 상인들은 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과 검은 천을 제공하였다. 현재 양동시장은 광주에서 큰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⑤ 녹두서점 옛터 – 투사회보를 만든 항쟁의 산실
항쟁기간 중 윤상원은 녹두서점에서 화염병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보급하였고 들불야학 강학들과 노동자들은 ‘투사회보’를 제작해 광주 시내에 배포, 광주민주화운동 소식을 시시각각 시민들에게 알렸다. 당시 녹두서점은 들불청춘들이 모여 광주와 시민들을 위한 뜨거운 토론을 벌인 곳이며 외부와의 연결고리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⑥ 구 전남도청 - 광주 오월의 시작을 알리고 끝을 알린 곳
도청은 광주 오월의 시작을 알리고 끝을 알린 곳이다. 항쟁 당시 도청 앞에서 시민들을 이끌고 시위에 가담했던 들불 7인의 항쟁본부이자 윤상원이 27일 새벽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항전하다 장렬히 숨을 거둔 곳(민원실 2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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