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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 이야기] 12. 오월의향길_어등산의병항쟁코스

광주 기사입력 2018년04월27일 10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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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은 광주의 고유한 자원인 5・8민주화운동 관련 역사 자원과 광주의 문화관광자원들을 연계한 도보투어 코스로 지난 2010년 광주5・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하여 처음 만들어졌다. 
 
‘오월길 가이드북’은 2013년도 경쟁입찰로 선정된 (주)데코디자인그룹에서 기획부터 촬영 및 디자인 등 제작전반에 참여한 책자로 4개국어로 번역출판되었으며 아직까지도 광주 전역에 꾸준히 보급되고 있다. 
 
518 사적지를 모두 담아낸 오월길 책자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 곳곳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었다. 광주시 전역의 5・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관련 공간들을 잇는 오월인권길, 오월 당시 시민들의 행적을 발견하는 오월민중길, 오월정신의 역사적 맥락을 찾는 오월의향길, 오월문화예술이 깃든 오월예술길과 광주를 넘어 전남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오월사적지를 잇는 오월남도길 등 5대 테마길 18개 코스가 소개돼있다. 
 
향후 본지는 오월길을 연재를 통해 518으로 이뤄냈던 평등, 인권, 평화, 상생 등 이 시대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할 것이다.
 
○ 오월의향길 의병항쟁코스 1코스 어등산의병항쟁코스 / 약 25.5km / 약 6시간 20분
: 어등산 주변의 마을과 사찰은 의병들의 활동 무대였으며 은신처였다. 임진왜란부터 구한말까지 외세로부터 광주를 지켜낸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5・18 민주화 운동의 뿌리를 찾아보자.
 
①광주송정역 - 100주년을 넘긴 광주 교통 역사의 중심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는 광주 송정역의 옛 이름은 송정리역이다. 1908년 10월 23일, 이 곳 송정역에서 연합 의병 250명과 일본 헌병대가 충돌하였다고 전해진다. 1913년 10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지난 2013년에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2014년 4월 KTX호남선 개통 이후 광주송정역은 현재 ‘광주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②용아 박용철 생가 - 박용철 시인의 생가이자 김율 의병장이 피살된 곳
김영랑・정지용・정인보・변영로・김윤식 등과 문학동인으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생가다. 또한 의병장 김율 장군이 피살당한 곳이기도 하다. 김율 장군은 형 김태원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장성・무장・법성포・고창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해 많은 전과를 올렸다. 농성교차로부터 운암동까지의 도로 ‘죽봉대로’는 김율 장군의 형 김태원의 호(죽봉)를 딴것이다. 농성광장 안에는 김태원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③절골 - 의병 활동 시 주요 이동로이자 전적지
과거 한양으로 갈 때 이용하던 길로 나주와 장성을 이었으며, 의병 활동을 하던 이들의 주요 이동로이자 전적지다. 1909년 1월 조경환, 양동환 의병장 외 무명 의병 30명이 절골에서 전사하였다.
 
④어등산 바위굴과 토굴 - 일본군과의 치열한 전투
서봉 마을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위에 위치한다. 1908년 4월 25일 어등산 박산동을 기병대와 합세해 4면에서 포위해 올라간 일본 군경은 오후 1시부터 6시간 동안 김태원 의병장 부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날 김태원 의병장은 부하 김해도 등 의병 13명(혹은 23명)과 함께 이곳 토굴과 바위굴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⑤양씨삼강문 -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때 순절한 양산숙 일가를 기리는 비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삼강문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충민공(忠愍公) 양산숙(梁山璹) 일가의 충・효・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1635년(인조 13)에 건립한 목조로 된 정려다. 이곳에 모신 사람은 충신 양산수 외에 효자・열녀・절부 각 두 명씩이다.
 
⑥용진정사 - 구한말 한학자 오준선 선생이 강학하신 곳이자 의병활동의 모태가 된 곳
광주광역시문화재 자료 제7호로 지정된 사묘재실이다. 구한말 당시 한학자 오준선 선생께서 강학하신 곳으로 이기손, 오성술, 오상렬 의병장 등이 스승인 오준선 선생을 찾아가 구한말 풍전등화의 나라를 걱정하며 의병규합 등 시국을 논의한 장소이며, 스승의 도움으로 의병활동의 모태가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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