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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이야기] 3. 전남 진도군 관매도_ 관매도 명품마을 이야기

전남 기사입력 2018년05월02일 13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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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명품마을은 국립공원 내 존치를 희망한 첫 번째 마을이다. 2010년 시작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의 1호 대상지로 선정된 관매도 내에는 총 세 개의 마을이 있지만 마을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섬 자체가 명품마을인 곳이다. 
 
관매도는 명품마을 조성 1년 뒤 탐방객이 10배 이상, 주민소득은 11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국립공원의 첫 명품마을 사업에 큰 성공사례를 남겼다.

수익은 그대로 마을주민의 소득이 되고 주민들의 생활은 점차 나아지면서 관매도는 뒤따라 선정되는 명품마을의 훌륭한 성공사례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관매도의 명품자원과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관매도는 이제 대한민국의 대표휴양명소로 급부상했다.

관매도가 명품마을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노력과 단합, 그리고 고향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졌기에 가능했다. 사람들은 명품마을에서의 새로운 상생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고, 덕분에 마을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명품마을은 섬을 떠나 객지로 나갔던 사람들을 고향으로 불러들였고 돌아온 사람들은 소중한 바다를 터전으로 생업을 이어가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명품마을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참여다. 관매도의 주민들은 명품마을 선정 뒤 모두 팔을 걷어 부치고 아름다운 명품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주민들은 옛 매화섬의 풍경을 재현하고자 꽃과 나무를 심고, 허물어진 돌담도 다시 올려쌓으며 마을을 새롭게 정비해갔다. 마을주민들이 흘린 땀으로 관매도에는 매화길과 해당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마을주민들의 노력과 정성은 봄이 되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관매도를 아름답게 물들인다.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이제 관매도는 여름철 성수기에만 몰리던 관광객이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품 섬이 되었다.
 
매화꽃, 유채꽃, 메밀꽃, 사시사철 피는 야생화까지. 관매도는 계절따라 섬 전체가 꽃으로 물든다. 그중에서도 매화는 관매도의 절경과 제일 잘 어울리는 꽃이다.

매화는 관매도의 상징성이 강하다. 매서운 풍파와 시련 속에서도 고고하게 아름다움을 지키는 모습이 서로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귀양 가던 선비가 해변에 핀 매화를 보고 감탄하여 지었다는 지명에서처럼 관매도는 매화 피는 봄 한 철에 최고의 절경을 이룬다. 관매도 매화에서 느껴지는 기품은 모진 바닷바람과 추운 시련을 감내했기에 더욱 돋보인다. 
 
3~4월 꽃이 피는 시기에 어김없이 탐방객들은 아름다운 매화의 섬, 관매도로 모여든다. 탐방객들은 섬에서 만난 흐드러지게 핀 매화의 풍경을 두 눈에 담아가기에 여념이 없다. 겨우내 찬바람 속에서도 움츠렸던 꽃망울을 가장 먼저 피워내는 강한 생명력 그 이면에 보이는 여리고 청순한 매화의 모습에 탐방객들은 모두 하나같이 매료되고 만다.

* 위 콘텐츠는 (주)데코디자인그룹이 제작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2014년도에 발간한 책자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자에 담긴 보석같이 찬란한 자연자원에 숨겨진 이야기와 자연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과 탐방객들의 상생 이야기는 진정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이하여 광주전남닷컴에서는 ‘보석보다 찬란한 명품마을 이야기’ 책자에 실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다섯가지 섬과 명품마을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전남 섬이 지니고 있는 매력과 가치를 소개하려합니다. 지쳐있는 도시인들의 힐링을 위해 준비한 연재기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이야기에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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