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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이야기] 28. 무등산자락 추천 나들이, 광주호수생태공원

광주 기사입력 2018년05월07일 14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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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쉼터에서 출발한 드라이브 코스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광주호와 호수생태공원이다. 이곳은 어디론가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멀리 가지 않아도 금방 다녀올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이 특별한 이유는 무등산자락의 모든 역사, 문화, 자연을 이 일대에서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호와 호수생태공원은 김덕령 장군이 태어난 충효마을을 지척에 두고 있으며 가사문학권과도 가까워 이 일대에 놓은 여러 정자들을 탐방할 수도 있다. 또 호수생태공원인 자연학습장까지. 이 일대에 스며든 문화와 역사까지 더해져 이곳에서의 휴식은 더욱 의미가 있다. 
 
호수생태공원에 난 길을 따라 걸었다. 마치 물 위를 걷는 듯 나무다리로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보면 호수 생태의 여러 풍경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면 막혔던 가슴까지 뻥 뚫리는 듯 하다. 호수 생태원, 수상전망대, 조류관찰대, 갈대숲, 꽃단지, 잔디공원 등 39종의 시설이 있는 호수생태공원은 하나씩 둘러보며 걸으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난다. 걷다보면 군데군데에 통나무나 작은 움집 같은 것이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소규모의 생태공간인 비오톱(biotope) 이라고 한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람의 배려가 엿보인다. 설명글이 적힌 패널을 따라 걸으면 식물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접할 수도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공간으로도 아주 적합해 보인다.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은 시민의 휴식공간이면서도 살아서 숨 쉬는 최상의 교육의 장이다. 

* 위 콘텐츠는 2015년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발간하고 (주)데코디자인그룹에서 제작·디자인한 '무등산 이야기길을 걷다'라는 스토리텔링 책의 내용 중 일부로 실제 탐방을 통해 작성된 글과 사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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