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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이야기] 6. 전남 완도군 청산도_ 청산도의 시작, 상서명품마을

전남 기사입력 2018년05월28일 11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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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명품마을 전경
 
상서마을 덜리 복원지
청산도는 섬 자체가 민속박물관인 곳이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상서명품마을은 전통문화와 역사자원이 많아 청산도 내에서도 보존가치가 아주 높은 곳이다. 청산도의 모든 전통과 풍습이 축약된 상서마을은 청산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다. 
 
상서마을은 청산도의 원형을 간직한 마을로 알려지면서 청산도 슬로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서마을은 청산도에 처음 입도한 사람들이 덜리라는 정착지를 형성하고 현재까지 마을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농어촌 마을이다. 상서마을로 가기 위해선 섬 내에 있는 교통수단인 마을버스와 택시, 순환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상서마을은 2009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도 지정된 바 있다. 청산도 상서마을에의 주요 자원으로는 세계농업유산인 구들장논과 지방문화재 279호인 옛담장길, 긴꼬리투구새우, 다랭이논 등 보존가치 높은 명품자원들이 가득하다.
 
청산도 상서마을에는 처음 사람이 청산도에 정착해 살았던 ‘덜리’라는 마을의 터가 남아있다. 청산도 덜리는 청주 한씨가 최초로 정착한 곳으로 지금은 마을터만 남아있는 상태지만 상서마을의 뿌리가 되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청산도에 처음 입도해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구전과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면, ‘덜리’는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사이 양란(임진왜란, 병자호란)의 피난민이 제주도로 향하던 도중 풍랑을 만나 상산포를 통해 입도한 사람들이 최초로 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덜리에 정착하여 살아가던 상서마을의 조상들은 고된 노동을 통해 구들장 논을 만들고 돌담을 쌓으며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형성해 갔을 것이다. 현재 마을을 지켜가고 있는 상서마을의 주민들은 이러한 조상들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 자연과 조화되는 마을로 발전코자 주민들이 직접 무너진 담을 쌓고 나무를 심어 덜리를 복원시켰다. 덜리는 상서마을의 맨 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마치 조상이 살피듯 지금의 상서마을을 굽어다보고 있었다.
 
* 위 콘텐츠는 (주)데코디자인그룹이 제작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2014년도에 발간한 책자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자에 담긴 보석같이 찬란한 자연자원에 숨겨진 이야기와 자연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과 탐방객들의 상생 이야기는 진정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이하여 광주전남닷컴에서는 ‘보석보다 찬란한 명품마을 이야기’ 책자에 실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다섯가지 섬과 명품마을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전남 섬이 지니고 있는 매력과 가치를 소개하려합니다. 지쳐있는 도시인들의 힐링을 위해 준비한 연재기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이야기에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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